한국천연염색박물관 50인 기획전에 전시된 류지원 교수 작품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기획전은 '2021년 소띠해'를 주제로 섬유, 목공예, 도자기, 지승공예, 팝아트, 압화, 사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됐다.
류 교수는 기하학적인 형태로 어둡고 정적이며 고립적인 곳에서도 진취적인 '소의 해'를 표현한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류 교수는 한국미용학회장과 한국메이크업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공예화가 회원전과 대전공예가 회원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며 천연염색 분야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청양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활용한 천연염색 스카프와 마스크 등을 제작하며 지역 상생 작가로 주목받았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