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집하는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취업에 관심이 많은 대상자 10~15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과정 외에도 강의시연·평가, 다문화 강사 역량 강화 연수 기회 등을 마련해 향후 교육기관이나 평생교육기관에서 다문화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행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한국어 말하기 능력과 취업에 관심 있는 결혼이민여성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한국어 3단계(초급) 이상 수료, 국내 3년 이상 거주했으며 한국어 말하기 능력이 되는 사람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김낙현 원장은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 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육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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