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과 경제 병행한 선제적 방역모델로 코로나19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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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과 경제 병행한 선제적 방역모델로 코로나19위기 극복”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신속PCR검사’ 확산 방안 논의

  • 승인 2021-02-26 10:47
  • 수정 2021-05-17 22:4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의 코로나19 토론회 장면.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신속PCR검사는 신속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무증상감염자 조기발견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 회복하는 선구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선도적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방역과 경제활동 두 가지 문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코로나1년, 경제의 봄을 맞이하자,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 토론회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이광재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국회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적 차원의 선도적 대응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주시의 ‘신속PCR검사’와 광주 광산구의 ‘자영업자 1%초저금리 무담보대출’ 등이 지방정부의 코로나 극복 사례로 소개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 모두를 확보한 신속PCR검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현재 코로나19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시민분들의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며 “이제는 감염 위험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도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코로나19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의 국비지원과 보건행정 권한 이양 등의 과제해결을 바탕으로 신속PCR검사 및 신속항원키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방역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역모델을 통해 ‘더불어 경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영배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홍영표 국회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성갑 광진구청장, 박성구 송파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류태호 태백시장,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으로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인 것으로 2020년 1월 7일 밝혀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되자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으며, 3월 11일에는 팬데믹(감염병 세계 유행)을 선언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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