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사 전경 |
예산군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70일간 운영한 합동설계작업이 완료됐다.
군은 군과 읍·면 시설직공무원 4개반 28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작업반이 지난달 28일 기반조성, 도로시설·관리, 지역개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사업비 183억원 규모 375건의 사업의 자체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설계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반원들은 합동설계작업 중 현지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자체 설계를 통해 9억7000만원의 군비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군은 절감액을 주민 숙원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합동설계에 참여한 8명의 토목직 신규 직원들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선·후배간 기술전수 및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민선 7기를 맞아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예당호와 덕산권역의 종합 관광지 개발을 통해 관광 특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이해 일자리 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일자리 제공과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다함께 돌봄사업 추진, 아동수당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대 목표, 15개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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