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환경개선으로 투시형납골안치단 1층에 개인단 3556기와 2층에 부부단 646기를 조성하고 외부 제례실 2곳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용료는 청주지역 다른 봉안당과 동일하게 조정했다. 15년 안치에 개인단은 30만원, 부부단은 50만원으로 각 10만원씩 인상했다.
청주시 봉안당은 3곳으로 남부지역에 매화원, 중부지역에 목련당, 북부지역에 장미원이 있으며, 봉안능력은 모두 5만 6000기(잔여사용 3만 기)를 봉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족구조 변화 및 화장문화 정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연장지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 시민에게 편리한 장사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미원에는 2006위가 봉안돼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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