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발표된 2021년 기초연구사업은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전년도 7과제(24억 원) 대비 올해 8과제(31억 원)가 ▲생애 첫 연구 ▲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의 분야에서 선정되며 교육·연구의 질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 연구진은 향후 3~5년간 총 31억 원을 지원받아 4차산업혁명 산업 및 지역 기반 산업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세종과학펠로우십 분야 연구과제는 우수한 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교원에게 안정적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2021년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 신진연구 인력 및 박사후 연구 인력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앞으로 창의성 높은 개인 연구와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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