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당진 스마트팜 농장서 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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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농협, 당진 스마트팜 농장서 일손 돕기 '구슬땀'

  • 승인 2021-03-09 15:33
  • 수정 2021-05-07 16:0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구슬땀쓰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9일 당진 석문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위풍당당 스마트팜 농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는 본부와 농협 당진시지부, 석문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오이 출하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위풍당당 스마트팜 농장은 당진에서 청년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2ha 규모의 온실을 만들어 청년 창업농에게 경영 실습을 위한 농장으로 임대해 주는 스마트팜이다.

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구하지 못해 농촌지역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미래의 한국 농업의 모델이 될 스마트팜 농장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마음놓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주요 업무는 교육·지원사업, 농업경제사업, 상호금융사업 등이다. 교육·지원사업은 지역 농협 운영조직과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조합원에 대한 다양한 교육훈련과 권익 증진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 관련 신기술과 신품종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한다. 경제사업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경제사업을 지원하는 일이다.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로 크게 나뉘며 농축산물 판매 경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일을 한다. 상호금융사업은 농업 자금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말한다. 농업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중 은행과 같은 기능을 한다. 이뿐 아니라 카드, 보험, 상호금융, 외국환, 증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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