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당 대표 주자인 송영길 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전이 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의식이 있다. 인구유출과 중기부 이전에 따른 허탈감을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대전 역세권 개발과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조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수도권에 대응하는 부·울·경처럼 충청권 메가시티 구성도 차질 없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어제부터 허태정 시장과 만찬을 하고, 혁신도시와 관련해 황인호 동구청장을 만나고 박용갑 중구청장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도 만났고, 권선택 전 대전시장도 만나 트램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간담회를 마친 송 위원장은 오후 2시부터 당 소속 대전시의원과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간담회도 했다.
민주당 차기 대표 주자 중 대전을 방문한 인사는 송영길 위원장이 처음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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