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경남도와 진주시가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보급되는 컴퓨터 사양은 CPU Core i3이상, HDD 250GB 이상, LCD모니터 19″이상이다.
보급 받은 컴퓨터는 수리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2019년 1월 1일 이후에 교육정보화사업 등 무상 PC를 보급 받지 않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아동시설, 노인시설 등 비영리단체다.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말까지이며 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21일 개별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보급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위탁 전문업체 기사가 순차적으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적응을 위해 기본 앱 설치와 같은 디지털 기초교육과 키오스크(음식주문, 영화·교통 티켓 구매, 병원수납, 민원서류발급) 활용법, 모바일 쇼핑, 건강관리 등과 같은 디지털 생활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도 올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화 분야의 폭넓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jos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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