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직접 만들 세종시 청년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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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직접 만들 세종시 청년들 모여라"

25일까지 제2기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모집

  • 승인 2021-04-13 23:21
  • 수정 2021-05-01 16:13
  • 신문게재 2021-04-14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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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제2기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회원을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수혜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만19∼34세 청년 40명으로 구성된다.

회원들은 ▲고용·일자리 ▲주거·생활안정 ▲교육·능력개발 ▲문화 활성화 ▲참여·권리 등 5개 분과로 나눠 약 6개월 간 청년을 대표하는 정책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기존 청년정책 의견제시·신규 정책 제안 ▲청년활동 행사 참여 ▲청년문제 발굴·조사, 개선방안 모색 등 세종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자격은 만 19∼34세 청년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대학생 등 청년정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세종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예비인원을 포함한 총 50명으로, 시는 모집인원을 대상으로 내달 중 사전교육 워크숍을 진행해 워크숍 참석률 등에 따라 최종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없더라도 청년정책에 대한 참여 의지와 전문성이 높은 지원자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 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은수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청년 임 모씨(새롬동)는 "청년들이 직접 원하는 정책을 만든다면 실행력이나 파급효과가 더 클 것"이라면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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