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3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현제 기자 |
협의회는 이날 대전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태성) 주관으로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제233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미얀마 군부 사태와 관련,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도 만장일치 채택했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과 '사천해양경찰서 신설 재촉구 건의문'도 후속 조치를 위한 국회와 관련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영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기초의회 부활 30주년이 되는 해로 더 성숙한 의정을 펼쳐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긴다"고 했다.
협의회는 시·도대표회의에 앞서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기념패를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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