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출마하나 "젠더갈등에 2030 보수당 호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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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 출마하나 "젠더갈등에 2030 보수당 호응한 것"

지방 순방과 지역 현안 사업 거론 할까?
김웅에 대해선 "윤 전 총장 언급 부적절"

  • 승인 2021-05-07 09:53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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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최고위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1985년생으로 만 36세인 이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 출마자 가운데 최연소다.

지난 6일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 강연에서 "당 대표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젠더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보수 정당의 가치에 호응하지 않던 젊은 세대가 (지난 4·7 재보선 선거에서) 호응한 건 젠더 갈등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웅 의원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친소관계를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의 공천방식을 자격시험 형식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에서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는 후보들이 잇따라 대전을 방문해 지역 정치권에서도 힘을 합쳐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지역 순방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대전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의원은 윤영석, 김웅, 조경태 의원 등 3명이다. 홍문표 의원은 7일 오전 대전시당을 방문해 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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