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숲 캠프 체험하다

  • 사람들
  • 뉴스

나눔의 숲 캠프 체험하다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어르신들

  • 승인 2021-05-09 10:33
  • 수정 2021-05-10 08:3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나눔의 숲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이 ‘나눔의 숲 캠프 체험’하고 왔습니다.”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인옥)는 어버이날을 맞아 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 관계 향상 프로그램인 나눔의 숲 캠프 체험을 진행했다.

나눔의 숲 캠프 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립대전숲체원(대전시 유성구 숲체원로 124)이 주관한 가운데 참여 어르신들에게 찰흙을 이용해 숲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고, 압화와 자연물을 활용해 나만의 압화 액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노인 12명을 선정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2명의 지원으로 전담사회복지사 3명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김인옥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적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을 드리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원해 이번 나눔의 숲 캠프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독거로 계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엘리베이터로 숲에 진입할 수 있는 무장애 테크로드를 따라 5개의 테마별 숲을 즐기고 숲 해설과 자율체험을 한 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혼자서는 외부에 나가기 힘들어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자연과 벗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