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혹시 소통 잘하고 있나요?
사랑하는 여인이 불안한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길동 씨는 조그만 기업의 사원이잖아. 지금 상황을 보면 내가 결혼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내가 원하는 삶도 보장하기 어렵고."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남편이 갑자기 시골 부모님 뵙고 점심 함께하러 가자고 합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그러자 하고 출발했는데, 고모, 작은아버지 가족까지 오신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어떻게 하겠습니까?
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것 아닌가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 감정과 생각을 무시합니다.
심한 경우, 자신 생각과 이익에 상대의 희생을 강요합니다.
상대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사람은 상대가 우려하고 힘들어하는 바를 알고 배려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생각을 갖게 이끕니다.
소통하기 힘든 상황이 있습니다.
중요한 승진에서 떨어진 부장이 찾아와 자신이 승진한 사람보다 더 성과가 높고, 팀의 어려운 과제를 혼자 해결했으며, 묵묵하고 성실하게 일했는데 왜 탈락했냐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 부장이 결과를 수용하며, 회사에 더욱 로얄티를 갖고 자신의 직무에서 성과를 창출하도록 어떻게 이야기하겠습니까?
소통은 말만 전하는 것이 아닌 마음이 전해져야 하며, 경험, 지식, 정보, 자료도 잘 통하는 것이 제대로 된 소통 아닐까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