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도서관 대출·이용자 건수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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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도서관 대출·이용자 건수 '도내 1위'

  • 승인 2021-05-12 16:07
  • 신문게재 2021-05-13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 1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시 도서관이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대출 권수와 이용자 모두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 도서관은 도내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277개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이 담긴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를 분석한 결과, 관내 18개 공공도서관이 대출권수 356만3천여 권과 이용자 314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시 도서관이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 도서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도서관 환경에 맞춰 임시휴관 동안 도서 대출 방식을 워킹스루 및 드라이브스루로 전환하고 자가격리자를 위해 택배로 도서를 대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지식함양에 기여해 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모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 방식으로 발 빠르게 진행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도서관에 비치될 책을 추천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율을 높였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결과가 도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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