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균형발전사업 2년 연속 우수…도내 유일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균형발전사업 2년 연속 우수…도내 유일

-일반농산어촌개발 ? 성장촉진지역개발 2년 연속 우수등급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년 연속 우수, 주민공동체 삶의 질 향상 기여

  • 승인 2021-05-12 15:37
  • 신문게재 2021-05-13 8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균형발전사업 2년 연속 우수…도내 유일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 2개 분야에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우수'등급을 받았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문의 경우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 만들기(자율개발), 시군역량강화 및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기초생활 수준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각 도로 노력했다는 평가다.

사업추진에 대한 파급효과가 다방면에서 창출되어 2020년에는 농촌협약 선정, 균형발전사업 지역 자율계정 우수사례 선정 및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소외되는 농촌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업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주민만족도 분야에서 작년(91%) 대비 1%가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성장촉진지역개발 부문에서는 임실천 경관정비사업과 치즈팜랜드 관광기반조성, 개봉박두 뉴-임실극장,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 도로개설 공사를 통하여 경관개선 및 관광기반시설 마련에 추진력 있게 시행했다.

지역 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 향상이 크게 기대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균형발전사업 평가'우수'등급 선정에 따라 내년도 예산 편성과 함께 인센티브를 차등 배분받게 된다.

군은 이들 사업들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세대 간·분야간 격차해소와 주민공동체의 화합과 발전 등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다양한 마을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및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며"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역 공동체 화합과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