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휴게소 내 식당가 주변이 테이프로 막혀 있다. |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인 2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취식을 할 수가 없다. 연휴기간에 찾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도 마찬가지였다.
휴게소 입구에 설치된 영업 중단 안내문. |
휴게소 입구에는 식당가 영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었고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을 마쳐야만 안으로 입장할 수가 있었다. 식당 주변으로는 화분을 테이프로 연결해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한산한 실내 모습. |
식당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며 식당가는 썰렁한 모습을 보인 반면 핫도그, 감자 등을 파는 간식코너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부 귀성객들은 이 같은 내용을 먼저 알고 집에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오기도 했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간식코너에서 간식을 구입하고 있다. |
취식 금지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지만 불만을 표시하는 귀성객들은 없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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