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제2서해대교가 당진의 미래다.

  • 전국
  • 당진시

〔5분 발언〕제2서해대교가 당진의 미래다.

이종윤 당진시의원, 당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제2서해대교 건설 강조

  • 승인 2021-11-25 16:05
  • 신문게재 2021-11-26 14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5분발언 이종윤 의원님2test1886
이종윤 의원이 제89회 제2차 정례회(본회의 1차)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갖고 있다.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원은 지난 해 시정 질문에 이어 지난 23일 제89회 2차 정례회(본회의 1차) 5분 발언을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과 관련한 집행부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사업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해대교가 개통된 2000년 11월 10일을 상기시키며 "서해대교를 통해 시가 명실상부한 서해안 시대의 경제·산업·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해대교를 발판삼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던 시가 지금은 노령인구 증가, 저출산 문제 등으로 성장의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그 해결책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이 절실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교통량 분산, 균형 발전 촉진 등 여러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연구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제2서해대교를 연결할 경우 하루 평균 14억 원의 사회적 교통 편익이 발생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제2서해대교 건설은 추진 과정에서 뜻을 함께 할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서 인근의 서산·태안, 보령·서천과 호남지역을 예로 들었다.

이종윤 의원은 충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에 필요한 논리를 개발하고 공론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체 구성, MOU 체결 등 구체적 방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3.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대전천 휩쓸린 50대 숨진채 발견…대전충남 폭우 4명 사망
  1.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2. [문예공론] 점심 사냥
  3.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4. 서울 집값 24주 연속 상승… 대전은 27주 연속 하락 '양극화' 뚜렷
  5. 문화유산회복재단, 유성구청 업무협약 맺고 학생 실감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