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연합뉴스 제공 |
이에 음성군이 핵심 전략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산업이 빛을 발하게 됐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기존 건물형 태양광 모듈의 전기적 성능 뿐만 아니라 건물 외장재로서의 안전 사항 및 최근 강화된 화재 안전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설이며, 국내 최초의 건물형 태양광 제품 및 시스템 전문 시험인증 기관이다.
센터는 국비 100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성본산업단지에 부지면적 1만3573㎡, 연면적 1528.5㎡ 규모로 구축되며, 성능통합평가센터, 실물화재시험평가실, 건축구조성능시험시설 등 3개의 전문 시설로 구성된다.
센터 구축 이후 BIPV 성능 인증, 난연 시험, 화재 안전성 시험 등 관련 기업에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KCL에서 본 사업에 대해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고용인원 90명 및 향후 운영에 따른 고용인원 240명으로 총 33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건물형 태양광 설비의 시험평가, 인증을 위한 방문 고객(연간 4.4만명) 및 세미나, 회의, 유관기관 방문 등 유동인구 유인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등 탄소 중립 2050 실행계획에 따른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원스톱으로 시험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혁신전략실 윤동준 실장은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구축으로 향후 글로벌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건물형 태양광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군은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관련 기업의 유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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