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격려의 장, 4인4색 희망 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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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격려의 장, 4인4색 희망 나눔 콘서트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주최
대전장애인멘토링협회 주관
제2회 맨토링 엔젤 아트&페어 예술축제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이 이끄는 연예인 축구단 30여 명 초청, 장애아들과 축구축제, 장애인가족 사생대회

  • 승인 2022-06-12 00: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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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축구단과 장애아이들과 함께 하는 축구축제 현장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격려의 장 4인4색 희망 나눔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이사장 정광윤, 총재 이창기)가 주최하고 대전장애인멘토링협회(회장 윤춘호)가 주관한 제2회 멘토링 엔젤 아트&페어 예술축제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과 안영동 축구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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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술제는 지난해 개최되었던 제1회 새해맞이 희망 나눔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예술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소외가정 아동들과 장애인, 비장애인의 침체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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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만년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배우 배도환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대전출신 가수 심신, 피노키오 류찬, 채환, 국악인 박현우, 황세희 등 다양한 출연진들로 이루어진 희망나눔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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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 식전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예술복지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티켓으로 모인 수익금은 소외된 장애인 가족과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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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일 안영동 축구경기장에서는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이 이끄는 연예인 축구단 30여 명을 초청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와 대전온누리신협의 후원을 받아 장애아이들과 축구축제를 함께 하고, 연예인과 함께하는 장애인가족 사생대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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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예인 축구단 초청 행사에는 구암사 북천 주지스님과 충우회 양길모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잔치국수 500여 그릇을 제공하고, 글로벌 튼튼병원에서 구급차와 의사를 지원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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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창기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총재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분들의 이타심이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희망이 있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사랑과 행복, 추억을 선물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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