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설립 6년 금산군 가족센터 다문화 지역사회 통합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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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설립 6년 금산군 가족센터 다문화 지역사회 통합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2-06-27 17:16
  • 신문게재 2022-06-28 11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가족센터
요즘에 외국인을 마주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은 다문화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수백만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한국 주민들과 살고 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도 제도와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 지원을 돕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산군 가족센터는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통합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언어와 환경, 문화 장벽에 가로막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주여성의 차이점과 적응 문제, 일자리, 자녀교육문제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07년 '금산군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금산군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는 2022년 금산군 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문화 및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문교육서비스,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상담실 등을 갖추고 결혼 이주여성 지원부터 자녀교육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또 결혼이민자에게 정착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의 성장과 발달 단계별로 세분화해 지원을 한층 강화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 내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보금자리 금산군 가족센터는 외국 이주민들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제도개선을 위한 설문 조사도 프로그램마다 진행하고 있다.

군과 가족센터는 이주민들이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이나 여가생활에 관한 프로그램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손효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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