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대전시의원 "전문체육지도사 처우 현실화 시급"… 정책간담회 개최

  • 정치/행정
  • 지방의회

이용기 대전시의원 "전문체육지도사 처우 현실화 시급"… 정책간담회 개최

  • 승인 2022-08-16 21:5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111
대전시의회에서 16일 개최한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 정책간담회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엘리트·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회출전 지도자 자부담 비용 개선과 임금 상향 현실화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 정책 간담회'에는 김현우 목원대 양궁지도사, 박희복 대전대신고 사격지도사, 박준오 충남고 육상지도사, 이기범 충남대 배구지도사, 이민 목원대 세팍타크로지도사,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이용기 의원(국민의힘·대덕구 3)은 "대부분의 우수한 선수 뒤에는 우수한 지도자가 있기 마련이지만, 체육지도자들이 흘리는 땀에 비해 이들에게 주어지는 대가는 여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근속연수에 비례하는 임금 상향과 성과포상금 인상 등도 논의했다.

대전시체육회에서도 봉급체계 개선과 성과포상금 상향조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대전시 관계자도 "2014년 이후 동결된 성과포상금 인상과 출장여비 지원을 위한 예산안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장기근속 근속수당 인상도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하나시티즌 홈 팬들 원성 ‘폭발’…‘팬 프렌들리 클럽’ 어디로
  2. [기고]공직자는 궁신접수 불벌기장 겸손의 자세로
  3. 새로운 복지시선 : 삶과 휴(休) 사진전
  4. [총선리포트] 충남 홍성·예산 격전지 부상… 양승조·강승규 치열한 선거전
  5. "과속 오토바이 이제 안 봐준다"…2주 새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62건 적발
  1. [중도초대석]박경희 대전기상청장 "산불과 폭우로부터 삶 보호, 방재기상 총력"
  2. [충청총선] 이재관 천안을 후보, '현장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간담회' 개최
  3. 대전 중구,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교체
  4. 대전교육청 초3~5학년 생존수영 실시… 코로나 공백은 여전히
  5. 한 달째로 접어든 의료대란…환자들도 여전히 ‘불편’

헤드라인 뉴스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1.52%↑… 대전·세종·충북 상승, 충남 하락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1.52%↑… 대전·세종·충북 상승, 충남 하락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 전국 17개 시도 중 공시가격 상승과 하락의 방향이 달랐는데, 충청권에선 충남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1.52% 올랐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추모공원 만장 도래… 대전시, 장사시설 추가 확보 나서
추모공원 만장 도래… 대전시, 장사시설 추가 확보 나서

최근 장례문화 변화에 따라 화장은 물론 수목장, 화초장 등 자연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전추모공원 수요 가능 공간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추모공원 만장에 대응하기 위해 봉안당을 추가로 설치하고 자연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장사시설 추가 확보에 나선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공원 내 자연장지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제3봉안당이 올해 말 만장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장사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2018년 개관한 제3봉안당은 2만 832기..

尹-韓 갈등 제2라운드?… 이종섭·황상무에 이어 비례대표 논란까지
尹-韓 갈등 제2라운드?… 이종섭·황상무에 이어 비례대표 논란까지

4·10 총선 D-22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또다시 정국의 핵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등으로 촉발된 제1 라운드가 충남 서천시장에서 한 위원장의 ‘폴더 인사’로 일단락된 후 50여일 만이다. 이번 갈등의 주 요인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도피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발언 논란, 그리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윤심’ 배제 등이다. 호남의 대표 친윤 인사로 꼽히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3월 18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비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을 질투하는 꽃샘추위 봄을 질투하는 꽃샘추위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의용소방대원 숭고한 희생에 감사 의용소방대원 숭고한 희생에 감사

  • 한 달째로 접어든 의료대란…환자들도 여전히 ‘불편’ 한 달째로 접어든 의료대란…환자들도 여전히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