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에서 16일 개최한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 정책간담회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회출전 지도자 자부담 비용 개선과 임금 상향 현실화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 정책 간담회'에는 김현우 목원대 양궁지도사, 박희복 대전대신고 사격지도사, 박준오 충남고 육상지도사, 이기범 충남대 배구지도사, 이민 목원대 세팍타크로지도사,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이용기 의원(국민의힘·대덕구 3)은 "대부분의 우수한 선수 뒤에는 우수한 지도자가 있기 마련이지만, 체육지도자들이 흘리는 땀에 비해 이들에게 주어지는 대가는 여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근속연수에 비례하는 임금 상향과 성과포상금 인상 등도 논의했다.
대전시체육회에서도 봉급체계 개선과 성과포상금 상향조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대전시 관계자도 "2014년 이후 동결된 성과포상금 인상과 출장여비 지원을 위한 예산안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장기근속 근속수당 인상도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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