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정원, 2만㎡ 코스모스 물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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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정원, 2만㎡ 코스모스 물결 장관

  • 승인 2022-10-03 11:23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9.29 도담리 코스모스 꽃밭 보도자료용 (5)
단양 도담마을이 가을을 반기는 노란 코스모스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찾은 추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군은 3일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약 2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황화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코스모스 파종 이후 꾸준히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담정원 가꾸기에 노력했으며, 도담리 꽃밭은 올여름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역경을 이겨내고 꽃봉오리를 틔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도담리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 초화류를 식재하고 갈대밭을 조성하는 도담정원 조성사업은 이달 초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2022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군이 최종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보도1)9.29 도담리 코스모스 꽃밭 보도자료용 (2)
군은 K-Water로부터 3년간 총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4년까지 계절별로 약 2만㎡의 계절 초화류 정원을 선보이고, 관광객 편의시설과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2회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노력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에도 힘써왔다.

황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는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단양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통해 도담마을로 건너오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강 수변 경관 속에서 만끽할 수 있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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