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75세까지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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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75세까지 확대 지원

- 본인부담금 2만 원 폐지, 1인당 17만 원 전액 지원
-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1일까지 신청

  • 승인 2025-01-21 06:32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 (5)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진천군이 2025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혜택 범위를 확대해 지원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로 확대하고 기존 본인부담액이었던 2만 원을 폐지해 바우처 카드 지원액 17만 원을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20세 이상~75세 이하(1950.1.1.~2005.12.31.)인 자로 농가당 농지 소유면적(세대 합산)이 50,000㎡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 여성농어업인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신청을 오는 2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바우처는 의료, 유흥, 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행복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상 여성농어업인은 신청 기간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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