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저소득 어르신 임플란트 최대 2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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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저소득 어르신 임플란트 최대 200만 원 지원

60~64세 대상 2월 10일부터 신청 접수

  • 승인 2025-02-08 15: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보건소 전경
함양군보건소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저소득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60~64세 대상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일부 치아가 남아있는 경우에 한한다.



세부 지원 자격으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 그리고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별로 차등 적용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위기가구원은 1개당 100만 원 이내, 최대 2개까지 총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은 1개당 70만 원, 최대 2개까지 총 1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이 높은 순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서로 우선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2025년 기준)을 지참하여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노년층의 영양 섭취와 사회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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