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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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

고위험군 대상 접종 확대, 감염 확산 방지 총력

  • 승인 2025-02-11 14: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2024년 11월 (2)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11일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유행 중인 A형 독감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읍·면·동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개학 전 예방접종이 필수적으로, 등교 시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천시보건소에서는 방문 접종 시 소정의 홍보 물품도 제공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어린이(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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