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남교회 김천복지재단에 기부금 전달. 김천시 |
창립 114주년을 맞이한 운남교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교회로 알려져 있다.
'사랑 나눔 알뜰 바자회'는 운남교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면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장영운 담임목사는 "이번 기부는 우리 교회가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곁에 늘 함께하면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이사장(김천시장)은 "해마다 운남교회가 보여준 꾸준한 나눔과 관심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시민 모두에게 전달되어 김천 전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운남교회는 지난 5월 5일 경북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의성 하화교회를 방문하여 부활절 헌금 전액 176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가 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