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민생경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해법 모색

  • 전국
  • 수도권

이민근 안산시장, 민생경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해법 모색

“민생과 직결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도”

  • 승인 2025-07-17 16:2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해법 모색
이민근 안산시장(협의회장)이 17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민생경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모색을 기념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17일 민생경제를 위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의가 의왕시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장인 이민근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시장이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간 공동 정책 추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왕 농협 통합 IT센터에서 '제92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안산시를 비롯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중부권 7개 자치단체장과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경기 중부권 7개 자치단체장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회의에서는 ▲외국인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 방안 ▲자립지원대상자 및 병역의무 이행 중인 자에 대한 취업 후 학자금 의무상환 유예 제도 ▲사회연대경제기본법안의 신속한 제정 건의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 건의 ▲'자율방범대법' 일부개정을 통한 공간 무상사용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내 증설 사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도합 6건의 정책 및 지역 현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정책들이 지속적인 선순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초지자체 역할과 도시 간 연대가 중요하다"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경기 중부권은 명실상부 수도권 남부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부권 연대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생과 직결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과 예방 대책이 함께 논의됐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2.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3.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1.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료
  3.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4.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5.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