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무더위 속 어르신 도운 ‘성호중’ 학생 2명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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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무더위 속 어르신 도운 ‘성호중’ 학생 2명 표창장 수여

-이민근 시장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 승인 2025-07-21 17:0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산시, 어르신 도운 ‘성호중’ 학생 2명 표창장 수여
이민근 안산시장이 무더위 속 어르신을 도운 성호중 학생(양시온, 유호현) 2명에게 표창 수여를 기념하고 있다.
안산시가 21일 무더위 속 어르신을 도운 '성호중' 학생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위 속 어르신을 도와 선한 영향력을 선사한 성호중학교 양시온(2학년), 유호현(2학년) 학생을 안산시청으로 초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6월 19일 무더위가 지속되던 상록구 일동 일대에서 무거운 수레를 홀로 끌고 가던 어르신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다가가 함께 수레를 끌고 가는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8일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뒤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향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며 "소소하고 작은 선행일지라도 그 울림은 매우 컸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시온, 유호현 학생은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도와드렸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기꺼이 돕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성호중학교 학생 2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인근 주민이 목격하고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되며 선행이 밝혀져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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