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교육문화원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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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교육문화원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예술창작 경험 제공… 하반기 44회 예정

  • 승인 2025-09-29 08:23
  • 수정 2025-09-29 09:5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중원교육문화원, 나도 예술가! 누구나 예술로 성장하는 놀이터
중원교육문화원, 나도 예술가! 누구나 예술로 성장하는 놀이터 프고그램 중 POP! POP! 댄스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은 지난 25일 학생들이 예술 창작 경험을 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예술로 놀이터는 교과와 연계된 일일 문화예술 체험형 수업으로 ▲댄스 ▲난타 ▲콘텐츠 크리에이터 ▲합창의 네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춤추고, 연주하고, 창작하며, 함께 노래하는 과정으로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술로 놀이터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상반기는 4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56회가 진행되고, 하반기는 9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44회로 총 100회 운영될 예정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댄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무대에 선 것처럼 신나게 춤출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난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북을 두드리며 리듬을 맞추니 친구들과 하나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숏폼 제작을 경험한 학생은 "제가 만든 영상을 친구들과 함께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합창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다 같이 노래하니 큰 울림이 생겨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예술로 놀이터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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