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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부산 보육인 한마음 대회' 보육유공자 표창 시상식./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KBS부산홀에서 '제23회 부산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교육감, 국회의원, 구청장·군수,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부산 보육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는 한 해 동안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보육인들을 위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어울림한마당 축하공연을 열어 함께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보육인들의 처우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교사 지원, 보조교사 및 연장 보육전담 교사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특히 담임수당 등 근무환경개선비와 복지수당, 특수근무수당 등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체교사 및 전담교사 지원을 통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해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온종일 돌봄·부모부담제로·다함께 놀자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선정, 시민 만족도 87% 이상 달성, 매일경제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출산율이 8%, 혼인율 10% 가까이 늘었고 태어난 아이들이 '부산이라 좋다 부산에서 키워주니까 좋다'는 느낌이 들도록 일선에서 노력하고 계신 보육인 여러분들의 정성과 또 더 큰 열정이 필요하다"며 "부산 보육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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