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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교회 봉사자들이 11일 안드레연수원 인근에서 좌판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에게 수제 쿠키와 빼빼로를 나눠주고 있다./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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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교회 봉사자들이 11일 안드레연수원 인근 주민에게 수제 쿠키와 빼빼로를 나눠주고 있다./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11일, 빼빼로데이와 1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연수원 인근 상가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제 쿠키와 빼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회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약 130여 세트의 쿠키와 빼빼로는 연수원 인근 30여 곳의 상가와 지역 주민, 버스 기사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수험생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응원하고, 일상 속에서 작은 온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 인근 상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이라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가 한결 밝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가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밝게 활동하는 것을 보니 이유가 궁금해진다"며 연수원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주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주민은 "연수원 주변에서 청년들이 플로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 이번 나눔 활동으로 교회에 대한 인식도 자연스럽게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기사들에게도 선물을 건네며 "항상 안전 운행을 응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안드레교회 홍보부 관계자는 "나눔은 크거나 거창할 필요가 없다. 정성 어린 작은 선물과 인사가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한 교류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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