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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성남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 '원예 부문' 장애인 경진대회 장면 |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바리스타, 원예, 치유농업 등 3개 부문에 각 10명씩 모두 30명의 발달 장애인이 참가한다.
앞서 참가자들은 총 205명의 지원자 가운데, 예선에서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바리스타 부문은 카푸치노와 카페라테 2잔을 제조해 서빙, 정리까지 10분 내 마치는 방식이며, 율동생태학습원의 심사위원들이 기술, 서비스, 맛 등 모두 12개 항목을 평가한다.
원예 부문은 장미, 소국, 유스커스 등의 생화를 꽃꽂이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40분 동안 평가하고, 완성도와 수행 능력 등 5개의 항목 기준을 심사한다.
치유농업 부문은 농업 관련 5개 문항의 OX 퀴즈 풀이와 치유농업 작물, 농사법 등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을 치러 부문별 종합 점수가 높은 순으로 3명씩 모두 9명이 상을 받는다.
이밖에 경진대회 이벤트도 열린다. 부문별로 ▲드립백 커피와 커피 방향제 만들기(바리스타) ▲장미 한 송이씩 포장, 향주머니 만들기(원예) ▲튤립 구근 수경재배 체험, 허브차 시음(치유농업) 등을 무료로 해볼 수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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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