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천고 전경. |
경북 영천고가 전국 유일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영천고는 2026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 138명을 선발한다.
군인 자녀전형은 전국 단위로 66명(혼성 3학급), 일반전형은 지역 학생 72명(혼성 3학급)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경북(영천 포함) 24명, 영천 48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8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으로 진행한다.
2026학년도 고입전형 중학교 내신성적 지침에 따라 산출된 중학교 내신성적 기반 서류 평가로 선발한다.
합격자는 군인 자녀전형 17일, 일반전형은 26일 발표한다.
영천고는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반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공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유일의 과학 중점고로서 방과후 주말 프로그램, 방학 집중 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사관학교 진학을 위한 '사관스쿨'을 비롯해 국제교류, 리더십 아카데미,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토론회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고가 '제2 한민고'로 자리매김해 지역 교육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길러내는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4차 입학설명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영천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규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