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펀치]전략공천 확대하는 한국당, 충청권도 영향?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정치펀치]전략공천 확대하는 한국당, 충청권도 영향?

당방침에 후보기근난 속 전략공천 '대세' 대전시장 선거 관건

  • 승인 2018-01-25 15:0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IHTliXtCO5Kddl6fZFVwjPUqa_FQ
자유한국당이 올 지방선거에서 청년 여성 등 전략공천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충청권에도 이같은 방침이 그대로 적용될런지 지역정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당 기류에 한국당의 낮은 지지율로 출마 후보 기근까지 겹치면서 충청권에도 전략공천이 대세가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이미 박덕흠 도당위원장이 이미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과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중 한 명을 고르겠다는 의중을 비췄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도 현역의원들의 잇단 출마 고사 속 성일종 도당위원장이 이인제 전 의원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전략공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세종시장 선거도 현직 시장의 아성을 깨뜨릴 '자객'을 전략적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 당안팎의 의견이다.

관건은 대전시장 선거.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 정용기 의원(대전대덕),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등이 자천타천 후보자원이 넘치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할런지다.



여당에 빼앗긴 시장탈환을 위해선 경선을 통해 한국당에 대한 지역주민 관심을 불러와야 한다는 여론과 당에서 '필승카드'를 직접 낙점해야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2.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3. 대전 학교 악성민원 피해사례 0건이지만… 학교현장 여전히 아슬아슬
  4. 뺑소니 사고 내고 도망 친 60대 무면허 운전자 검거
  5. 어르신들 마음까지 돌보는 예술(원예,미술) 치료
  1. 충남대병원 환자식사 보살핀 강하이 팀장 복지부장관상
  2. 유희동 기상청장, 기후변화 딸기농가 악영향 현장 점검
  3. [대전미술 아카이브] 32-LONG LIVE DRAWING!
  4.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새단장 조기발견 앞장
  5.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사회적협동조합 공감, 대전케이뷰티포럼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