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보좌진 모임 '호서회' 신임회장 류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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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보좌진 모임 '호서회' 신임회장 류승관

"충청 보좌진 권익신장, 지역발전 이끌겠다" 포부
이은권 의원실 보좌관 신망두텁고 정무적 판단력 갖춰 '기대'

  • 승인 2018-01-30 15:22
  • 수정 2018-01-30 20:5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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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출신 국회 보좌진 모임인 '호서회' 류승관 신임회장(사진왼쪽)은 30일 "충청 보좌진들의 더 나은 비전을 위해 두발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3·4기 호서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가진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소속된 보좌진의 화합을 통해 보좌진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호서회와 소속 보좌진들의 발전은 곧 충청 지역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라며 "충청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탄탄하게 뒷받침해 중앙 정치무대에서 충청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회장 임기는 2년이다.

류 회장은 대전 서일고와 고려대(경영정보학 석사)를 졸업하고 정진석 의원(17대, 18대)실 비서관을 거쳐 현재 이은권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 자유한국당 보좌진협의회(한보협)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정도로 선후배 보좌진으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정무적 판단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3기 집행부에서 신진영 회장(사진 오른쪽 현 천안을 조직위원장)을 도와 부회장을 맡았던 류 회장이 4기 집행부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고 실제 압도적인 지지로 추대됐다.

한편, 호서회는 충청현안관철 및 예산확보 등 충청발전을 위한 '숨은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국회의원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일을 발품을 팔며 꼼꼼히 체크하는 등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 지역발전의 밀알이 되고 있다.

가입자격은 본인 및 부모님이 대전충남 출신인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주어진다. 제19대 국회 때 소모임으로 출발한 이후 20대 국회에 들어 규모가 커졌다. 현재 여야 보좌진 회원만 60명에 육박하며 공무원 등 외부회원이 64명 등 120명에 이른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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