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 페이스북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은 최근 페이스북에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릴레이'에 참여한 사진을 게시했다.
조 의원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국회 결의안이 통과됐다"며 "박경미 의원(비례) 지명을 받아 성공개최 기원 릴레이'에 참여한다"며 다음주자로 김해영 의원(부산연제)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이 기필코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온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여당 의원들의 '평창' 힘싣기에는 중진도 가담했다. 7선의 이해찬 의원(세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 대표 회의실에 걸린 백드롭에는 전 세계 50여 개 언어에서 '평화'를 의미하는 단어들을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형상을 그렸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당의 페이스북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충청권 여당 의원들이 이처럼 평창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이번 무대가 전 세계인들의 대화합 축제라는 점을 넘어 북한 선수단 및 고위급 참여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성공을 위한 중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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