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금강환경대상 심사가 4일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열려 방기웅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제출된 자료를 심사하고 있다. |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은 중구 오류동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금강환경대상 올해의 수상자를 심사한 결과, 대전시와 아산시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전시는 청정한 환경을 미래자원으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또 환경정책 추진을 위한 시민 참여 확대를 환경정책 추진과제로 선정해 환경보전에 앞장서온 점이 높게 평가돼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아산시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보전을 위해 지역, 주민, 유관기관이 협력해 수생태계 복원에 기여한 점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환경운동부문 최우수상에는 환경보건시민센터 정지열 공동대표가 선정됐으며, 환경교육부문 최우수상에는 충북 청주시 원평중학교가 수상했다.
금강환경대상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상 심사위원은 방기웅 한밭대 환경공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이상호 상명대 환경공학과 교수, 조영철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이형 공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금강환경유역청 원지영 유역관리국장, 중도일보 박갑순 문화사업국장 등 6명이다.
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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