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잡코리아 취업지원 사이트 캡처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에 다른 청년구직자들을 돕기 위한 비대면 취업지원시스템 '커리어 온(Career On)'프로그램을 오픈한다.
'커리어 온'은 호서대와 국내 최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협력해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채용 가능성이 큰 기업과 필요한 직무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당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인적성 검사를 포함 약 2600개 분량의 공기업 실전 모의고사, NCS 모의고사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최근 합격자 자기소개서, 자소서 컨설팅 서비스, 분야별 취업특강 등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지원한다.
안진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 대한 취업지원 공백을 조기에 해소해 '코로나19'가 유발한 고용 한파에도 학생들의 취업 의지와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서대 재학생 C씨는 "코로나19로 청년들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거기다 지방대는 더 힘들다. 빨리 취업해서 돈도 벌고 일을 해야 하는데 정말 걱정이다"라며 "취업도 정보가 빨라야 한다.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학교에서 제공해 주고 자소서 작성법을 알려 준다고 해서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캠페인과 같은 의미로 서로 올굴을 마주보조 대하지 않다는 뜻이며, 학교 영상수업을 비롯해 자택근무 등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으로 실현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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