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 질, 의료이용, 여성건강, 사회·물리적 환경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에 대해 1대1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표준화율 기준 월간 음주율은 59.5%에서 55.9%, 고위험 음주율은 19.3에서 18.7%로 2018년에 비해 감소했다.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85.9%에서 92.9%,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80.5%에서 92.8%로 크게 올랐다.
안전 관련 지표인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84.9%에서 91.9%로 뛰었고 삶의 질 지수인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또한 45.2%에서 46.9%로 향상됐다.
특히 연간 절주 및 금주 시도율 17.8%, 현재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 7.6%, 아침 결식 예방 인구비율 64.2%, 주관적 비만 인지율 45.3% 등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외에 문항에서는 현재흡연율 21.7%, 걷기실천율 35.6%를 보이며 매년 개선되고 있지만 남자흡연율 41.6%, 영양표시활용률 74.8%, 저작불편 호소율 43.7%로 나타나며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금희 소장은"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군민 맞춤형 건강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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