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거주 외국인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국어 지원 민원사무편람을 제작했다.(경산시 제공) |
또한, 시청 외국인 전용창구에는 통역기를 비치해 민원신청 안내 등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외국어 민원업무편람은 한글에 익숙하지 않아 민원처리가 어려운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체류지 변경신고서, 혼인신고서 등 41종의 민원 서식 해석본으로 수요가 많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됐다.
2020년 4월 기준 시에는 1만1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 거주 외국인 주민 비율은 경북 전체의 20%에 달한다.
김낙현 시 새마을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원처리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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