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 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대전지역에는 990여곳의 착한가게가 있고, 로얄플란트치과와 같은 착한치과와 착한병원, 착한한의원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가입돼 있다.
최민호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분들과 모든 시민들이 힘을 내어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최민호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성금이 더욱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며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가입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6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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