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과장은 신뢰할 수가 없어. 어제도 팀장에게 꾸중 듣는데, 또 마감을 어겼나 봐", "김 과장이 우리에게 밥 산 것만 따지면 10번이 넘는다", "왜 그러지? 생긴 것과 다르게 성격과 태도는 이해할 수가 없어"
김 과장을 좋게 이야기하는 직원이 없다.
뒷담화의 대부분이 좋게 말하지 않지만, 김 과장의 경우는 심하다.
조직 내에서 신뢰받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승진과 심한 경우 퇴출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직장에서 신뢰받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째, 자신의 원칙이 분명하고, 열린 마음을 유지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자신 원칙과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이를 지켜간다.
둘째, 한번 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준다. 이들에게 돌발상황이나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이 없다.
셋째,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솔직하게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들은 상대가 서운해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거절한다.
과거 주군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배신하지 않는 신하가 있었다. 세월이 흘러 주군과 신하의 관계는 아니지만,
회사와 상사, 동료에게 강한 믿음, 신뢰를 주는 사람이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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