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운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비서관급 인사 사실을 알렸다. 홍보기획비서관엔 한정우 춘추관장을, 해외언론비서관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을 기용했다. 춘추관장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또 시민참여비서관에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사회통합비서관에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2017년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캠프에서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엔 대통령 행사 기획을 맡아왔다.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은 정부 출범 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부대변인을 거쳐 지난 2월 춘추관장에 기용돼 언론 소통을 맡아왔다. 김재준 춘추관장은 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대선 당시 수행팀장으로 일했다.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은 대선 때 캠프 외신대변인으로 일했고, ,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과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은 당료와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박경미 교육비서관은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교육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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