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사립대가 고등학생들의 장래 취업을 도와주기 위해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지지를 보내기로 해 눈길을 끈다.
목원대학교가 대전 고등학생들의 이공계열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9일 목원대 사범대학 U관 212호에서 대전교육청 관계자, 고등학교 지도교사 및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 대성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 28명의 고등학생 및 지도교사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과학 연구 능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과학자 마인드를 갖추는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날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 교수들과 관심 주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보면서 이공계열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4년 찰스 D. 스톡스 박사에 의해 설립된 목원대는 2020년 현재, 신학대학 , 문화콘텐츠대학 ,공과대학, 테크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 등 8개 단과대에서 5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도안캠퍼스로 학교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
부설 교육기관으로 평생교육원, 국제교육원, 목회교육원 등을 운영중이다.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MVP 2025'를 수립해 문화·예술과 인문사회·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를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MVP 2025'를 통해오는 2025년까지 중부권 TOP 교육혁신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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