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일 오후 2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직접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신을 쓸쓸히 홀로 맞는 대상자 노인들을 섬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월 생일을 맞는 독거노인 대상자 52명 가정을 직접 찾아가 함께 생신축하노래와 미역 등 작은선물을 준비해 오늘의 주인공들에게 작은 기쁨을 제공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예방과 미세먼지 건강수칙 생활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드렸다.
이 모(90) 할머니는 " 내 생일이라고 찾아와 함께 축하해 주니 기쁘고 행복하다”며 “요즘처럼 외로운 시기에 찾아와 기쁨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형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6월 찾아가는 서비스 '해피벌스데이 & 생활안전교육' 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 대상자의 생신을 축하해드리고 생활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의 생활안전과 정서지원 기회가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노인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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