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아빠단'은 평소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기혼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아빠단 활동 사례를 통해 '함께 육아' 분위기를 확산 시기키 위한 사업이다.
3~7세(2014~2018년생) 자녀를 둔 아빠가 대상이며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23일 전국 일괄로 진행한 1차 모집을 통해 57명을 모집했다.
2차 모집 신청은 오는 8일까지며 인터넷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또는 '맘맘맘충북' 카페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9일 SNS 혹은 유선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주로 온라인 주간미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 주간미션은 멘토 아빠가 매주 1회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를 제시하면 초보아빠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보아빠는 자녀와 함께 1주일간 과제를 수행하고 수행 과정이나 결과를 공식 커뮤니티 내 지역(충북)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주간미션을 수행하면서 초보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육아의 인식개선과 저출산 문제가 함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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