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0 청렴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2일 청렴표어 우수작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1일부터 2주간 실시한 2020년 국립생태원 청렴.반부패 강조주간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표어 공모는 총 48건이 접수돼 외부 청렴시민관 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공모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표어로 선정된 환경영향평가팀 김백준 팀장의 '청렴은 국가경쟁력, 이제 나부터 시작해요'는 사회적인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해 국가경쟁력 증대에 이바지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선정된 청렴표어를 내부 게시판, 현수막.배너제작, 청렴문자 활용 등을 통해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전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반부패, 갑질 근절, 공직기강 등 청렴.윤리 의지를 담은 청렴표어 공모전을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켜 청렴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2013년 10월 28일 환경부 산화기관으로 출범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물의 다양성, 야생생물을 관리하기 위한 기관이다. 국토환경보전기본정책 수립에 생태전문기관으로 지원 및 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과 경북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두 곳서 생태조사와 연구 평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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