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은 언제 어느 때 발생할 지 모른다. 위험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대전마케팅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2월 대전시 종합감사 우수사례 이어 달성한 쾌거다.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인증 받으려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 실행, 검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해야 가능하다.
마케팅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소화기 관리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도입해 우수한 화재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대전시 기관 종합감사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2018년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시행해 매년 우수부서와 안전달인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소방·재난훈련 평가단을 운영해 안전사고의 발생 방지는 물론 발생 시에도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는 등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 했다.
대전마케티공사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보다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전 자원에 대한 활용도 측면에서 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필요한 산업 재해의 방지 방법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책임, 절차를 규정한 후 기업 내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 시스템을 의미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