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보건재난 저감활동,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등 여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악면 주민 B씨는 "충남은 비교적 자연재해가 없는 편이다. 아랫지방은 장마나 폭우가 내리면 물난리나 태풍으로 재해가 빈번한 걸 보면 여긴 사람 살기 좋은 곳 같다"며 "그래서 충청도 사람들이 멍청도 소릴 들을 만큼 순한 편이다. 여긴 눈이 와서 사고나거나 그런 건 아니다. 강원도에 갔을 때 눈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겁날 정도였다. 눈송이 크기가 여기랑 다르더라. 아산시의 발빠른 대응도 한 몫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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